삶 2...
지은이:해광海光 이 재 형
달랑거리는 잎사귀처럼
인생의 허무함을
부정하지는 않으리라.
떨어지는 생명의 비명을
두려워하거나 거부하기보다는
목숨이 붙어있는 한
끝까지 선업을 쌓으리라.
어리석음 속에 깨우침은
더욱 빛을 발 하리요.
전생이건, 후생이건, 현생이건,
오직, 지금 이 찰라가
내 삶의 극치이니
쉽사리 부는 바람에 떨어진들
후회없는 삶을 살았노라
말하리라.
어제에 나는 이미 죽었고
오늘에 나는 새로 태어나
내일은 또다른 내가되는
그것이 삶인가 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