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수원장 수명 고경민입니다..
연수원 게시판에는 처음으로 저의 상념에 대한 글을 올립니다.
요즘 저의 일상은 크게 3부분으로 나뉘어집니다.
출퇴근길에 책 읽는 시간, 퇴근후에 가족들이랑 지내는 시간, 운동시간. 하루 중 이거 세개 빼면 회사에서 일하는 거밖에 없는거 같네요..
요즘 읽고 있는 책은 최인호 작가가 쓴 \"상도\"라는 책입니다. 전에 MBC에서 이재룡이 주인공인 임상옥의 역할을 맡아 열연했던 드라마로 방영된 적 있죠? 예전부터 읽어봐야지 생각하다가 최근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꽤 재미가 있네요. 안 읽어보셨으면 한번 읽어보시길..
저희 집에 꼬맹이가 있는데, 장난이 부쩍 늘었어요..
이제 19개월됐는데, 애기에서 장난꾸러기 꼬맹이로 많이 발전했죠..
퇴근해서 집에서 꼬맹이랑 노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부작용은 애기랑 계속 놀다보면 끝이 없기 때문에 무지 힘들어진다는거..
운동은 지난달부터 탁구를 칩니다. 지지난달에 이사했는데, 근처에 보니까 탁구장이 있더라구요..회사에도 지하1층에 탁구대가 있어서 가끔 치는데 집근처에 탁구장이 있길래 잘됐다 싶어서 아예 회원으로 등록해서 열심히 치고 있죠..동계훈련중입니다.
하루하루의 반복된 일상을 지내다 보면 가끔 일탈을 생각해 보는 때가 있는데, 물론 제일 좋은 일탈은 \"로또1등\"이 되겠지만 헛된 욕망에 끄달리게 되면 답이 안나오고, 주말마다 조계사에 가서 부처님전에 삼배하고, 마음을 정화하고, 연수원 법우님들 뵙고 얘기나누고 하는 것이 현재 가장 좋은 일탈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 마조스님은 \"평상심이 도\"라고 말씀하시면서, 도라고 하는건 멀리 있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 순간순간의 평삼심이 바로 도(道)라고 가르치셨습니다.
물론 말은 쉬워도, 실천하기가 어렵다는 걸 알기에 불보살님과 조사스님들의 가르침에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익혀, 실천하려고 노력하면서 살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강의 홍보 한번 하면,
이번 주에도 좋은 강의가 예정되어 있으니, 많이들 오셔서 좋은 강의도 듣고, 좋은 생각하면서, 좋은 도반들도 많이 만나시면 좋겠네요..
오늘도 좋은날~~
수명 고경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