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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비밀

옛날,
행복의 비결이라는 중요한 비밀을 숨기고자 하는 신이 있었다. 신은 먼저 그 비밀을 어디엔가 숨겨야했다. 이 비밀은 아무나 알면 안 되는 것으로 좀 더 은밀하게 감추고 싶었다. 신은 바다를 맨 처음에 생각했다. 그러나 바다는 안전하지 않을 것 같았다. 아무리 바다 깊이 숨길 지라도 인간들은 영리해서 찾아내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신은 동굴을 생각해 봤다. 물엔 누구나 들어갈 수 있지만 동굴은 입구를 단단히 막아버린다면 쉽게 열어보지 못할 것 같았다. 그러나 다시 생각이 바뀌었다. 땅 속의 온갖 진귀한 것들은 모두 파내는 게 인간 아닌가. 만약 알기만 한다면 온 천지에 구멍을 뻥뻥 뚫어서라도 찾아낼 것이다.

이번엔 아주 높은 산을 생각해봤다.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산은 아직 올라가본 이가 없으니 가장 낫지 싶었다. 그러나 그것도 헛일이라 생각했다. 인간들은 교활해서 바람이나 새들을 홀려서라도 손에 넣고 말 것이다.

그는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드디어 완전한 해답에 도달했다. 아무도 쳐다보지도 않고, 각자 가지고 있으면서도 모르고, 누가 가르쳐주거나 찾으려고 하면 싸움부터 해대는 게 인간이니 그들 자체가 미궁이지 않겠는가.

결국 보물은 인간의 마음속에 숨겨지게 되었다.

부처님은 행복을 가장 덧없는 것에서부터 가장 심오한 것까지 몇 가지로 나누어서 설명하신다. 행복에도 단계가 있다는 말이다. 보통 사람들이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결국 “감각적 쾌락에서 오는 행복”이다. 이것 을 “좋은 조건에서 오는 행복,” 혹은 “집착에서 얻는 행복”이라고 부를 수 있다. 세속적인 욕망의 산물이 모두 여기에 속한다. 나아가 학문이라 던지 예술 같은 고상한 취미일지라도 무엇인가의 조건에 의존하는 방식 또한 그다지 높은 단계로 여기지 않는다.

“놓아버린다”는 말이 있다.
선가(禪家)에서는 ‘방하착(放下着)’이라 한다. 이 놓아버림은 무게를 줄이는 방법이다. 중력은 무게에 비례하기 때문에 스스로의 짐을 가볍게 해야 한다. 멀리 날아가기 위해 무게를 최소화하는 풀씨를 보라. 무상한 덧없는 것을 붙잡고 있을 필요가 있겠는가.

이 방하착을 이해하고 나면 비로소 행복을 꿈꿀 수 있다. 가장 고귀한 행복은 깨달음의 각 단계에 이를 때마다 생기는 지복(至福)이다. 우리는 각 단계에 이를 때마다 삶의 짐이 가벼워지는 것과 좀 더 강렬한 행복과 자유를 누릴 수 있다. 마음의 모든 부정적인 상태에서 벗어나 영원한 자유를 얻는 깨달음의 최종 단계에 이르러서는 방해받지 않는 최고의 행복을 느낀다.

부처님은 낮은 단계의 행복에 대한 집착을 놓아버리고, 모든 노력을 가장 고귀한 행복인 깨달음을 추구하는 데 초점을 맞추라고 가르쳤다. 그렇다고 현재의 모든 것을 부정하라는 것은 아니다. 현재 수준에서 얻을 수 있는 행복이라도 최대화하는 것인데, 이것이 단순히 세속적인 욕망을 채우는 것보다는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공덕을 쌓는 방식이어야 한다는 말씀이다.

마음을 잘 들여다보는 것.

보물을 찾는 첩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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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일에는 영산스님을 모시고 법문이 있었습니다^^*
날이 한동안 엄청 추웠죠...^^;;;
이제 좀 풀린것도 같은데 그래도 옷 따시게 입고 감기 걸리지 않도록
늘 조심하세요^^*

최용수 : 참다운 나를 찾아 용맹정진해야 한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현정 : 청정한 마음으로 열심히 정진하겠습니다.
조준형 : 스님 목소리가 너무 좋더군요....
황세환 : 스님의 법문에 마음의 문이 점점 열리는 것 같습니다.
황경진 : 아직은 어색한... 교육이 끝날때쯤이면 익숙해지겠죠...
이주연 : 걱정 많이 했지만 잘해 주셔서 편하구 조아여~.
김은미 : 새로운 세상에 들어와 낯설지만... 앞으로 좋은 일이 많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윤석환 : 235기 첫 만남이었지만 편안하게 즐겁습니다. 팔정도는 다시 들어도 참 좋은 말씀 같아요.
도희주 : 아직은 갈길이 한없이 멀어만 보이지만 서로를 의지하며 한걸음씩 앞으로 나가려 합니다.

이상 235기 법우님들의 화요법회 소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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