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세계의 하루가 시작되는 조계사 청년회 정기법회가 있는 아침에 1002번째 게시판을 올립니다......
토요일 운판법사님의 해박한 동서양을 오가는 역사적 지리적 그리고 인류학적 멋진 강의의 여운을 뒤로 한채...우리는 예약되었던 저녁공양을 맛있게 먹고서 남산 대원정사로 구도법회를 떠났습니다.1박2일의 짧고 굵은 구도법회의 시작전에 대원사 주지 스님이신 지장스님의 따뜻하고 향기로운 차한잔의 선율이 채 식기도전에 시작예불을 올리며 스님의 법문으로 이어졌으며,백팔염주 일배 일알 꿰어 만들기 절수행이 시작되었고, 잠깐의 선체조 선생님으로부터 화타오금지희(중국의 명의 화타선생에의한 1900년의 역사를 가진 기공선 체조법)를 여러번 익히면서 정적인 선수련이 아닌 동적인 그리고 자기 자신의 몸의 움직임과 변화를 느끼는 시간이 있었으며,야간 공양간식으로 구수한 누룽지한그릇을 먹고 허기를 달래며, 다시금 음성소리명상법 수련에 들어갔습니다.옴이라는 소리와 아ㅡ라는 소리 그리고 정신을 맑고편안하게 기의 파장을 보내는 훔ㅡ 소리명상으로 3파트 인원으로 나눠서 둥굴게 앉아 한사람이 간운데 정좌하고 눈을 감으로 주변에 사람들이 훔ㅡ소리명상으로 가운데 법우에게 좋은 에너지 파장을 보내는 수련을 하였는데,돌아가며 가운데 앉아서 체험한 법우님들의 느낌과 반응은 모두 각양각색 천양지차였지요..
그리고 이후에 다시 이어지는 윤자법회를 통해서 그동안 화요일 토요일 법회와 교육기간동안 눈으로만 알고 깊은 대화를 하지 못했던 법우님들과의 짧고 굵은 대화법회가 이루워졌지요.. 어떤법우님은 시간이 짧아 너무너무 아쉬웠으며, 또 어떤법우님과는 서로 서먹하고 어색해서 이야기가 삼천포로 흐르기도 하였구요.. 구도밤의끝을 잡고 어느새 새벽예불시간이 되었으며, 비몽사몽간에 에너지가 다 고갈되고 나서야, 회향시험을 치르게 되었습니다.아마도 연수원장님의 흉계가 였보입니다.평소 공부도 하지않았는데, 시험문제가 정말 글자몇게로 받침몇개로 틀려지게 하시니,참으로 기가 막혔던것이 펑뚤려버렸지요...아침공양을 하고서 조계사청년회부서장님이하 임원분들이 오셔서 또다시 2차 부서선전을 열심히 하여주셨지만,이미 234기 교육생들은 기진 맥진 졸음이 눈꺼풀을 뒤덮고 있어고,오전 10시10전후쯤 회향예불을 하고서 또다시 회향후기를 작성하라시며,집에도 안보내고 정말 미웠어요.. 아ㅡ 회향예불식전에 기념사진촬영도 있었지요... 그리고 후기를 다쓰고 나니 지혜부 부장님이랑 지혜롭고 총명해 보이시는 총무님이 부서소개를 뒤늦게 부랴부랴 오셔서 설명을 해주셨는데,졸다가 저한테 한말씀하시라 하기에 주절이 주절이 두서없이 얘기하다가 지혜부 화이팅ㅡ(완전 건성)예의상..이라고 했습니다.지혜부장님총무님 진심으로 사과 드려요...ㅠㅠ
이렇게 대원정사를 나올때 시간은 오전 11시였습니다.
집에도착하니 12시 전후가 되었구요.. 간단히 씻고서 누워서 잠을 청하고 일어나니 2시더라구요(오후 두시가 아니라 새벽두시)14시간을 그냥 내리 잔거예요.. 우리 234기법우님들은 다들 일요일 편안하게 잘 주무셨는지... 무사히 집으로 잘 도착은 하셨는지...월요일 그 여파는 안 미치셨는지.. 기타등등..이생각 저생각... 어느새 이틀이 지나고 오늘 법회날이 되었군요..
이글을 빨리 쓰고 싶었으나 게시판 1000번의 영광을 다른누군가에게 돌려드리고 싶어서 꾸ㅡ욱 참았다가 지금 쓰네요..*^^*
우리법우님들 여러 선배선생부처스님도반님들 모두모두 고생수고하셨구요... 좋은 추억을 하나 만들었어요...
모두모두 건안하시고 날마다 건강사랑행복기쁨성취만족 보람된 나날 되시와요...............^^;;;
~법제청정하시길~
~늘 처음처럼~
청산유수 전륜성황 영업황제 스티븐ㅡ이갈 반지의대왕 청송 용덕 진용 사랑 해광 이재형 합장저두...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