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다리가 좀 저리네요. 근래 들어 많이 추워졌는데
토요법회날도 예외는 아니였습니다. 1080배 시작하기 전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324배 3세트 108배 1세트
이렇게 나눠 하기로 했고, 첫 1세트 때까지는 땀이 적당히
흐르고 개운했습니다. 근데 2세트에 접어들고 얼마 후 입질이
오기 시작했고, 양말의 헤진 부분이 점점 커지더니 오백원
짜리 만한 구멍이 났습니다. 땀은 점점 흐르고 청바지는
땀을 먹어 사포같이 변했습니다. 양말에 난 구멍도 신경쓰이고
몸은 불편하고 힘들들고...
그래서 3세트에 접어들 때 얼른 새 양말로 갈아신었고, 법복
으로 갈아입었습니다. 마지막 108배가 끝나고는 말할 것도 없이
기분이 좋았죠. 교훈은 1080배 드릴 때 청바지 NO! 헤진양말도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