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원 교육이 없어서 오래간만에 토요법회를 보니 미얀마에서 오신 스님께서 서투른 한국말로 법문을 하셨다...
장소도 법당이 아니라 국제회의장에서 하니 마치 현각스님이 \'만행,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 글에서 표현한 \'숭산\' 큰스님이 미국에서 머리 좋기로 세계에서 으뜸가는 학생들과 교수들을 강당에 모아 놓고 되지도 않는 영어(단어의 나열)로 지식인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던 모습이 그려져 뭉클했습니다...
숭산 큰스님도 저러했으리라, 아니 더 했으리라...
지금은 불교 티비에서만 볼 수 있는 스님의 모습을...그래서 그분이 더욱 그리운...내가 좀 더 부지런했더라면 생전에 한 번이라도 그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을...이란 부질없는 생각을 해보며 다시 한 번 큰스님의 큰 원력과 열정을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