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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의 삼보하옵고,

고영배 총무님 안녕하셔요.
발심하시어 금번 수계법회에 동참하시고 법명을 받으심에 축하드립니다.
앞글에서 요청하신 법명에 대한 문의내용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각 부서방에 공지한 내용 중에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모든 법명의 뜻을 풀어보면 하나로 귀결됩니다.
성품을 바로보라는 것, 즉, 공부(정진) 열심히 하라는 것입니다.
앞으로 청년회 법회와 활동에 주인이 되어 꾸준히 동참하여 주시옵고 간단없이 가행정진 하시어 불도를 이루기를 청하옵니다.‘

수계법회에 동참하고 불명을 받는다는 것은 불가에 입문하여 진정한 불제자로 새롭게 태어남을 의미합니다.

고법 (古法)이라!
- 고(古)의 뜻은 여기서 ‘옛 고’가 아니라, ‘찾을 고’로 풀이합니다.
- 법(法)의 뜻은 ‘법, 방법, 불교의 진리, 모형, 꼴, 본받다.’란 뜻이 있으며 ‘불교의 진리’와 ‘본받다’로 풀이해 봅니다.

‘고법’의 뜻을 풀이해 보면 ‘진리를 찾아(고) 본받다(배우다, 받아 지니다)’라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진리를 찾아 진리를 본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자신의 본성, 즉, 불성을 바로 보는 것이며 진리를 찾고 본 받으려면 끊임없이 공부하고 정진하며 절차탁마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기 법명은 비슷하면서 글(한)자의 음은 달라도 내재된 속뜻은 말씀드린 바와 같이 ‘성품을 바로 보고 공부를 열심히 하라는 것’입니다.

제가 아는 바는 이정도이오니 더 궁금하시면 인연있는 스님이나 대덕께 여쭤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참으로 기쁘고 한량없이 날마다 좋은날입니다.

나무금강반야바라밀

연수원장 중범 권오국 합장저두

* 문자와 법에 얽매이면 그것은 집착이며, 문자와 법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본래면목과 무구청정한 마음, 불성, 진리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마치 부처님은 달(진리, 법성)을 가르키건만 중생들은 부처님 손가락만 바라보며 진리인 줄 아는것처럼... 그것은 미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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