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별 생각 없이 갑자기 생각나서 글을 올린건데, 이렇게 리플이 달리니 오히려 부담스럽네요...^^
제가 생각하는 정답은 \'달마\'입니다...
아래 글은 몇 년 전 책에서 읽은 것이라 약간의 착오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달마가 죽은지 3년이 지난 후에 달마의 무덤 근처에서 달마와 비슷하게 생긴 사람이 지팡이 끝에 호리병(물병)과 짚신 한쪽을 매서 어깨에 둘러매고 가는 것을 그 지방 벼슬아치가 보았다...
괴이하게 여겨 다가가 물었다...
\"어디로 가십니까?\"
\"서쪽으로 가오\"
이 관리는 그가 달마라고 생각하여 그의 무덤을 파보았더니 거기에 시체는 간데 없고 짚신 한 쪽만이 있더라는 얘기다...
우리가 잘 아는 험상궂게 생긴 달마도 외에 식당 같은 데에 걸려있는 그림 중에 한 노인이 지팡이를 어깨에 둘러매고(끝에는 물론 호리병과 짚신 한쪽이 있고), 꽃게가 발가락을 물고 있는 그림이 그 상황이다(그 그림의 주인공은 포대화상이 아닙니다)...
p.s: 다음에 기회되면 왜 달마대사의 얼굴이 험상궂게 생기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얘기해 드리지요...
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