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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원
2005.01.19 12:11

대승불교의 출현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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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모니 부처님이 출현하여 활동하실 적에는 소승불교니, 대승불교니 하는 명칭이 없었다. 소승불교란 말은 기원전후 무렵 대승불교가 나타나면서 자신들의 위치를 높이고 기존불교를 폄하하면서 나타난 것이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열반에 들게 됨으로써 불교교단의 구심점이 사라지게 되고 흔들리는 불교교단의 구심점을 다시 세우기 위해 마하가섭과 아난존자가 주도하여 부처님의 말씀을 경전으로 만드는 작업을 하게 된다. 이 결집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비구들 사이에서 갈등이 움트게 되는데 결집에 반대하는 비구들은 부처님의 설법자체가 사람들의 근기와 상황에 따른 대기설법이었기 때문에 경전을 만들어 부처님 말씀을 획일화 한다는 것은 그 뜻에 맞지 않을 수 있다는 논거를 제시하나 부처님의 말씀이 이 땅위에서 사라질 위험이 있다는 다수 비구의 의견에 따라 경전 결집 작업을 하게 되고 사소한 계율 폐지를 놓고 의견이 다시 대립하나 마하가섭의 의견에 따르게 된다.
그 후 100년 후(BC.386년경) 동쪽 베살리 지방 비구들의 10가지 계율위반에 대해 서쪽지방에서 온 ‘야사’라는 비구가 문제를 제기함에 따라 불교교단이 ‘대중부’와 ‘상좌부’로 분열하게 된다.
또 다시 100년이 흘러 ‘마하데바’라는 비구가 기존 불교의 성자의 경지인 아라한도 첫째, 아라한도 육체적 유혹을 느낀다. 둘째, 아라한도 모르는 게 있다. 셋째, 아라한도 의심이 있다. 넷째, 아라한도 아라한이 되었다는 것을 타인이 알려 줌으로써 아는 경우가 있다. 다섯째, 아라한도 괴로움을 탄식하며 깨달음에 이른다는 다섯 가지의 문제를 제기함으로써 또다시 불교교단은 분열하게 된다. 먼저 대중부가 분열하여 9부를 이루고 다음으로 상좌부가 분열하여 11부를 이룬다. 이렇게 많은 부파로 분열한 시대를 ‘부파불교’라고 부른다. 각 부파는 지엽적인 교리해석에 몰두하기 시작하면서 이들의 불교연구를 ‘아비달마’로 부르게 된다.
이러한 부파불교의 대중과의 거리감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불탑숭배가 하나의 중심이 되어 새로운 불교를 탄생시키는데 이는 기존의 아라한 중심의 불교와는 다른 다수의 민중을 위한 불교였다. 우리는 이 불교를 대승불교라고 부른다. 많은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한 수레(가르침)라는 의미이다. 대승불교에서는 보살사상이 대두됨에 따라 기존의 소승불교에서의 재가신자들은 절대로 아라한이 될 수 없다는 사상을 극복하게 되고 부처의 경지를 목표로 하는 사람은 끊임없이 정진해야 하고 이렇게 끊임없이 정진하는 존재는 보살이기에 출가자나 재가자나 동등하게 보게 된다. 후에 대승불교는 나가르쥬나(용수)의 공사상에 의해 철학적으로 더욱 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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