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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6월4일 창립해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정기 법회를 이어온 조계사 청년회가 5000회를 맞아 특별 법회를 봉행했다. 

불기 2569년 11월22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린 이날 법회에는 봉은사. 봉녕사, 상월결사 청년회를 비롯해 동국대, 

연세대 불교동아리 회원 등 300여 명이 모였다. 각 청년회와 불교 동아리를 대표하는 청년 불자들이 육법공양을 올리며 

시작한 법회는 처음부터 끝까지 “1만 법회가 될 때까지 응원하겠다”는 선후배 불자들의 훈훈함으로 가득했다.


조계사 청년회가 주 2회 법회를 쉬지 않고 해온 지 약 50년이 됐다. 1977년 창립 후 어떤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으로 법회를 지속할 수 있었던 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았기 때문, 청년회 출신의 선배들은 이날 “어떤 때는 버스를 타고 가다가 휴게소에서도 법회를 했다” 등의 에피소드를 나누며 후배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줬다.

따뜻한 관심 속에서 한 걸음 한 걸음 올 수 있었다던 이충훈 조계사 청년회장은 “청년 불자로서 서로를 밝게 비추며 부처님 가르침을 더 넓게 나누고 깊게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정기 법회가 5000회를 넘어 1만회로 향하는 이 법석이, 이 마음이 곳곳에 퍼져 나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전했다.

이성용 정현정 청년들은 청년회를 대표해 “매 순간 부처님께서 설하신 법에 귀 기울이고 그 가르침을 이해하고 실천하겠다”며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내 안의 불성을 믿고, 나를 해치지 않으며, 도반들을 아끼겠다”고 발원했다.

청년회의 1만회 언급에 조계사도 재차 응원 가득 담긴 격려를 전했다. 조계사 주지 담화스님은 “어렵지 않았던 날이 왜 없었겠느냐”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국불교총본사 조계사에서 이렇게 꾸준히 그리고 많은 수의 청년 불자가 청년회 활동을 펼쳐줘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담화스님은 “정기 법회가 5000회를 넘어 1만회가 될 때까지 응원하겠다”며 “살면서 막막하고 힘든 상황이 닥칠 때 바로 이 조계사가 여러분들이 언제든 찾아올 수 있는 고향이 돼주겠다”고도 했다.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5000회 넘어 1만 법회 될 때까지...조계사 청년회 정기 법회 < 종단 < 기사본문 - 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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