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의 이해

나한전(羅漢殿)

by 무구 김정희 posted Dec 2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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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전(羅漢殿)

해인사 응진전.jpg

 

 

나한전은 석가모니불의 제자들 가운데 아라한과를 얻은 성자들을 봉안하는 전각이다. 나한전은 수행하여 해탈한 스님들에 대한 신앙적 형태를 가진 곳이다.

나한은 '아라한'의 준말이다. 아라한은 '응공(應供), 응진(應眞)'의 자격을 갖춘 분들이라 말한다. 공양을 받을 자격이 있는 분을 '응공(應供)'이라 한다. 또 진리에 당하여 중생들을 충분히 이끌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분을 '응진(應眞)'이라 한다. 그래서 나한전을 달리 '응진전(應眞殿)'이라고 한다.

응진전(應眞殿)은 부처님의 제자들을 모신 곳으로 '응진'이란 ‘마땅히 존경받을 만하다’, ‘응당 공양받을 만하다’라는 의미이다.

나한전(羅漢殿)은 석가모니불의 직제자 가운데 정법을 지키기로 맹세한 16나한이나 경전결집에 참여했던 500나한을 모시기도 한다.

나한전에는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좌우에 석가모니불의 제자 가운데 아라한과를 얻은 성자들을 봉안한다. 보통 16나한과 오백나한을 모신다. 5백나한을 모시는 경우는 '오백나한전'이라는 한다.

오백나한은 부처님의 제자 가운데 소승 최고위 아라한과를 얻는 5백성중(五百聖衆)을 뜻하거나, 부처님 입멸후 '오백결집'이라고 하는 제1차결집때 아라한과를 얻은 최고의 성자 500명의 제자가 모여 경전을 편찬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후세에 오백나한 숭배가 성행하여 사찰에 따로 독립된 나한전 또는 응진전을 많이 세워졌다. 이 나한신앙은 오백나한이 중생에게 복덕과 소원을 성취시켜준다는 기복적 신앙에 기인한다.

나한전에는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모시고, 좌우협시보처에 가섭존자와 아난존자를 모신다. 그 좌우에 자유분방한 모습들을 가진 16명의 나한을 모신다.

16나한의 각 명호는 빈도라발라사, 가낙가벌차, 가낙가발리타사, 소빈타, 낙거라, 발타라, 가리가, 벌사라불다라, 술박가, 반탁가, 라호다, 나가서가, 인게타, 벌나바사, 아시다, 주다반탁가 등이다.

나한은 '아라한'의 줄인말로 부처가 되지는 못했지만, 이미 해탈의 경지에 도달한 성자이므로 초자연적인 신통력과 더불어 독특한 표정과 자유스러운 자세를 갖고 있다.

나한은 미래불인 미륵불이 나타날 때까지 중생들을 제도하라는 부처님의 수기를 받은 분들이라 민간신앙에는 무수한 설화들이 등장하며 서민들의 기복신앙으로 확고히 자리잡고 있다.

나한전의 후불탱화로는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를 봉안한다.

유명한 나한기도처로는 운문사 사리암 · 관악산 연주암 · 은해사 거조암 · 와룡산 고산사 등이 대표적이다. 500나한을 모신 곳으로 유명한 곳은 금산사 나한전, 옥천사 나한전, 기림사 오백나한전, 완주 송광사 나한전 등이다.

 

해인사 응진전내.jpg

 해인사 나한전

해인사 응진전내 16나한.jpg

 해인사 나한전

해인사 응진전내 16나한2.jpg

해인사 나한전

 

거조암 영산전 나한.JPG

거조암 영산전 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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