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각(樓閣)
누각(樓閣)은 사찰의 중심 전각인 대웅전 등과 마주하는 곳에는 보통 단층 및 2층으로 세워진 전각을 말한다.
누각의 좌우에는 마당을 둘러싸고 요사채가 배치되어 있다. 즉 뜨락을 중심으로 폐쇄적인 구조를 이루고 있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사찰의 배치는 원래부터 이러한 형식이 아니었다.
고대의 절터를 발굴하여 보면 금당이 사찰의 중심에 자리잡고, 뒤로는 강당이, 앞에는 출입문인 중문(中門)이 자리하고 있다. 이들 건물은 회랑으로 빙 둘러 연결되어 있다. 오늘날의 가람배치와는 달라 주불전인 금당을 중심으로 회랑에 의해 폐쇄되어 있다. 이는 고대의 절터가 주로 평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회랑으로 구획된 경역을 이루었다.
그러나 구산선문(九山禪門)등의 개창을 시발로 절이 산속에 입지하면서 그 중문(中門)이 누각의 형태로 정착된 것으로 보인다. 누각은 글자 그대로 이층의 다락집 형태이다. 누각은 사찰에 대중이 많이 운집하는 시기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중문이 누각의 형태로 변화하는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층으로 되어 있는 누각의 기능은 일층 중문은 출입 통로로서의 역할, 불전 사물의 봉안장소, 수장고로서의 역할, 대법회가 있어 법당이 좁을 경우 대중을 앉도록 하는 강당 등으로 쓰인다.
강원(講院) 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르침인 경론(經論)을 강설(講說)하는 전각으로, 강당(講堂) 또는 강설당(講說堂)이라고도 한다. 지금은 승가대학(僧伽大學)이라는 명칭이 익숙하다.
이 강원은 고대 사찰에서는 대부분 대웅전 등 사찰의 주불을 모신 금당(金堂) 뒤에 세워졌으나, 조선 시대부터는 금당 앞에 누각의 형태로 지어졌다.
각 사찰마다 누각의 현판 이름은 다양하다.
금당 앞 누각은 직지사.선운사.백양사.운문사.봉정사.불갑사.안정사.신계사.흥주사.보광사 .통도사(범종각옆)는 만세루(萬歲樓), 범어사.신흥사.금산사.천은사.화엄사는 보제루(普濟樓), 영주 부석사.개심사.서산 부석사는 안양루(安養樓), 진관사 홍제루(弘濟樓), 봉선사는 청풍루(淸風樓), 용주사는 천보루(天保樓), 신륵사는 구룡루(九龍樓), 월정사는 용금루(湧金樓), 구룡사는 보광루(普光樓), 송광사.대흥사.석남사는 침계루(枕溪樓), 동화사.위봉사는 봉서루(鳳棲樓), 은해사는 보화루(寶華樓), 관촉사 명곡루(明谷樓), 갑사는 강당(講堂), 광덕사 보화루(寶化樓), 안국사 청하루(淸霞樓), 고운사 우화루(羽化樓)와 가운루(駕雲樓), 백양사.화암사.표충사는 우화루(雨花樓), 청암사는 정법루(正法樓), 기림사는 진남루(鎭南樓), 불국사는 범영루(泛影樓) 안양문(安養門) 자하문(紫霞門) 좌경루(左經樓 ), 쌍계사는 팔영루(八泳樓)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개심사 안양문
개심사 안양문
고운사 가운루
고운사 우화루
동화사 봉황루
백양사 만세루
백양사 우화루
백양사 쌍계루
백양사 쌍계루
백양사 쌍계루
봉은사 법왕루
부석사 봉황문
부석사 안양루
선운사 만세루
선운사 만세루
신륵사 구룡루

쌍계사 팔영루
용주사 천보루
용주사 천보루
장곡사 운학루
전등사 대조루
직지사 만세루
통도사 만세루
송광사 침계루
대흥사 침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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