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불자들이 집전과 절하기 수행을 통해 지난 1년의 신행을 돌아보고 올바른 예불문화를 익히는 수행의 장을 마련했다.
조계사청년회(회장 이충훈)는 7월 4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제19회 집전 및 절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청년회원들의 집전과 절하기 역량을 높이고 미래 집전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됐다. 심사는 조계사 노전 정묵 스님과 지도법사 선범 스님, 박희정 지도위원장, 안소연 염불봉사단장 , 백호정 집전강사가 맡았다.
올해 대회에는 개인전 5개 조와 예불수행부·참선수행부·사찰문화부·찬불수행부·생활불교부·대학생부 등 6개 부서가 단체전에 참가했다. 개인전은 집전자 1명과 절하기 2명이 한 조를 이뤄 삼배와 한글 예불문을 시연했으며, 단체전은 각 부서별 집전자 1명과 절하기 참가자들이 호흡을 맞춰 수행의 정성과 기량을 겨뤘다.
이충훈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창립 49주년을 맞아 감사의 마음으로 지나온 시간을 되새긴 해였다”며 “오늘 제19회 집전 및 절하기 대회는 ‘절로 잇다, 마음을 잇다’는 원력 아래 수행의 마음을 이어가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절은 몸을 낮추는 수행이고 집전은 마음을 모으는 수행”이라며 “한 번의 절 속에 자신을 돌아보고, 한 번의 집전 속에 도반과 호흡을 맞추며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