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이번생은 전법(조계사보 2월) - 조계사청년회 WITH 모임

by 조계사청년회 posted Apr 2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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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청년회 WITH 모임

글/사진  조계사청년회 회장 이충훈 , 사무행점팀 김형민  &  조계사 청년회 미디어팀


청년들의 마음 놀이터, ‘도란도란’에서 찾은 일상의 쉼표

함께 웃고 나누며, 스스로에게 선물하는 소중한 시간


조계사청년회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청년 법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음의 벽을 허물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WITH 모임 **<도란도란>**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도란도란>은 바쁜 일상 속에서 지친 청년들이 잠시 걸음을 멈추고, 도반들과 함께 어울리며 스스로를 돌보는 **조계사청년회만의 ‘청년 놀이터’**입니다.


오감을 깨우고 마음을 채운 ‘도란도란’ 하이라이트

올 한 해, 법우들의 가장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도량에 생기를 불어넣었던 시간은 단연 흙과 꽃을 만났던 순간들이었습니다.

손끝에서 피어난 평온, 도자기 명상(2월): 고덕우 작가와 함께 부드러운 흙을 만지며 오직 손끝의 감각에 집중했습니다. 서툰 손길이지만 정성을 다해 나만의 도자기를 빚는 동안, 법우들의 얼굴에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순수한 미소가 번졌습니다. 흙을 통해 마음을 가라앉히고 성취감을 나눈 이 시간은 모두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꽃으로 건넨 따뜻한 위로, 꽃꽂이 명상(7월): “꽃을 보다, 마음을 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원예 시간은 청년회의 활기가 정점에 달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싱그러운 꽃향기 속에 각자의 개성을 담아 꽃바구니를 완성해가는 동안 도량은 생동감으로 가득 찼습니다. 활짝 피어난 꽃처럼 법우들의 마음도 활짝 열렸던, 그야말로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사계절, 함께 걷는 수행의 길

겨울의 매듭: 12월에는 혜장스님과 ‘젠탱글 명상’을 하며 한 해 동안 수고한 자신을 안아주었습니다.


봄의 발원: 3월 독립운동의 역사를 담은 뮤지컬 ‘비·스·독’ 관람으로 신행의 깊이를 더했고, 4월에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정성껏 리본을 접으며 봉사의 환희심을 나누었습니다. 5월에는 ‘서원 명상’을 통해 삶의 이정표를 바로 세우기도 했습니다.


여름의 역동: 8월 최보결 선생님과 함께한 ‘춤 명상’은 몸의 긴장을 풀고 청년다운 생명력을 마음껏 발산한 열정적인 시간이었습니다.


가을의 갈무리: 9월 행오스님과 함께 한 자 한 자 정성을 들인 ‘행복 사경’과, 10월 혜장스님과 함께 배꼽 잡는 웃음으로 자신감을 충전한 ‘레크리에이션’까지. 매달 다른 색깔의 활동들이 법우들의 일상을 풍성하게 채웠습니다.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공동체

조계사청년회 <도란도란>은 단순한 모임을 넘어, 청년들이 서로의 존재만으로도 위로받는 든든한 공동체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힘들었던 마음은 이 놀이터에 잠시 내려놓고, 도반과 함께 웃으며 다시 나아갈 힘을 얻습니다.

앞으로도 조계사청년회는 청년들이 언제든 편안하게 찾아와 마음을 쉬어갈 수 있는 따뜻한 도량, 밝은 걸음을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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