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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원
2010.03.02 13:28

회향 그리고 ... 새로움

조회 수 11568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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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조계사 청년회 법회 참여하고, 연수원 교육장소인 소설법전

찾으러 이리 저리 찾으러 헤매 였던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참

빨리 흘러 회향식을 맞이하게 되었네요.


몇주차 때였는지 기억이 잘 나지는 않치만 임원분들과 241기

법우들과 차를 마시고 늦은 밤시간에 귀가 하려던 찰나에

연수원장님과 임원분들은 소량의 업무가 있으시다면서

다시 조계사로 발길을 돌렸던 기억이 납니다.


직장인들로 이뤄진 연수원 임원진 분들이 금쪽같은 휴일 시간

쪼개서 신입 법우들을 위해 봉사를 하는 교육시간 중에도

넉넉한 웃음 짓는 모습 보면서 연수원 임원으로서의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시는것 같았습니다.


에릭 프롬의 유명한 명저 \'사랑의 기술\'이란 책을 읽어보면

사람의 살아가는 방식중 이기적(에고적)인 삶과 이타적인 삶을

비교하고 후자의 삶이 사람의 영혼을 풍요롭고 가치있게 만든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연수원분들이나 만발식당에서 봉사하시는 \'익명의 성자\'(聖

子)-보살님들의 미소가 아름다운것 이겠지요.




회향 하기까지 많은 도움 주신 연수원 원장님과 임원님들께

감사의 삼배를 올립니다. ()


===============================================================



길을 사랑하다.



세상의 길을 사랑 한다면

사랑은 끝이 없으리라

길은 길로 계속 이어져서 아무리

길끝에 오더라도 되돌아갈 발길 있다면

길은 길로 이어져 계속 되지만

만약,

되돌아갈수 없다면

그 앞에서 물길 불길 물불 가리지 않고

용맹정진 몸 던질 수 있다면

길은 길로 계속 이어져

사랑은 끝없이 계속 되리라.


세상의 모든 길을 사랑한다면

사랑은 끝이 없으리라

길은 상처의 기억을 入藏하고 지상에서

가장 낮게 낮게 포복하고 상처를 핥고 있지만

아물지 않은 상처를 견디며 사랑하므로

길은 사랑으로 이어져 있고

아직 길이 아닌 나중에 길로 시작하여

아득하게 잊혀진 옛길까지 사랑의 기억이 핥고 지나갈 수 있다면

길은 길로 계속 이어져

사랑은 끝없이 계속되리라.


-김영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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