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종범 스님\'의 법문 입니다.
법우님들은 이 이야기를 듣고 어떤 생각을 하시나요??
사람들은 산이 거기에 있기 때문에 간다. 하지만, 그건 틀린 것이다.
우리가 보았기 때문에 산을 본 것이다.
세상은 보는 이에 따라 모두 다르게 보인다.
따라서 많은 세상이 존재한다.
하루살이가 보는 세상, 사람이 보는 세상, 네가 보는 세상등.....
원효스님과 의상 스님의 유학길, 동굴에서 하룻밤을 보내셨다.
따뜻하고 아늑하던 동굴에서 잠을 깬 스님은 해골로 가득한 동굴을 보고는 놀라셨다.
부득이하게 하루를 더 보내게 된 동굴은 어제와 다르게 으스한 느낌이 드셨다.
이에 원효 스님은 큰 깨달음을 얻으시고 유학을 가지 않으셨다.
모든 것은 마음 먹기에 따라 다른 것이다. 어떤 것을 판단하는 것은 자신이 그것을 보고 있는 자신의 마음이다.
깃발이 바람에 휘날린다.
어떤이는 깃발이 흔들린다 하고, 어떤이는 바람이 흔들린다....
그러나 자신의 마음이 흔들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