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회...
1080배는 안한다는 말에 \'이번엔 힘들지 않겠지\'란 생각은 정말 잠시뿐이었습니다.
계속되는 스케쥴,스케쥴...
\'아~ 수련회가 달리 수련회가 아니구나\'싶었습니다.
첫날 30분뿐이 잠을 자지 못해서
둘쨋날 수련회 일정은 너무 버거웠습니다.
아직은 잠이 덜 들 상태인지라 아침 공양하기 전까지는 모든 일정이
해볼만 했습니다.
가장 아쉽고 송구했던건... 위빠사나 강의 시간에
깨어있던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았던거죠^^
둘쨋날은 그나마 스님께서 재미있게 강의 하시려고 노력해주셔서
그래도 비교적 많은 내용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듣긴 했지만 어려운 내용이라 이해는 좀... 무리지만
스님께 송구스런 맘에 위빠사나 관련해서 공부를 해보려구요^^
솔직히
둘쨋날은 휴가 반납하고 수련회 오신 분들이 이해가 안갔습니다.
너무 힘들어서요.
휴가하면 그 동안 지친 심신을 쉬는 기간인데...
그런데 셋쨋날 모든 과정을 수료하고
수계까지 받으니 몸은 고되지만
정신만큼은 내내 맑아져
잠시나마 \'깨어있는\' 상태가 되며, 그래도 정신은 많이 쉬었구나 싶었습니다.
정신이나 육체나 둘중에 하나라도 잘 쉬면 그게 휴가다 싶었죠^^
여건이 허락한다면 우겨서라도 내년에 꼭 참석하고 싶어졌습니다.
많이 덜어내고
또 많은 것을 얻은 수련회였습니다^^\"
어제 급히 평온지가 조계사 청년회 홈피 완전 재미있다해서
오늘 일과 끝내고 홈피 들어와보니...
평온지의 글은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