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여러 사유로 인해...
토요 교육만 참석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절로 소외되지 않았나 싶은 맘이 들정도로...
그동안 많은 235기 식구들이 생겼네요...
새로운 이들과의 설레는 일정이라고 할까요?
전날의 무리했던 일정으로 인해...
죽을 만큼 피곤함이 몰려오는 가운데...
저질 체력의 한계를 뛰어넘으면서 일정을 소화해냈습니다...
108배...그거 하면 죽을것만 같더라구여...
사실 저질체력으로 인해서 10배이상 해본적이 없던터에...
공포감이 드는건 어쩔수 없었거든요..
한계인 10배를 넘어섰습니다...거뜬하더라구여...
20배가 넘어설때쯤부터 헉헉 하는 숨소리가 너무도 가파르게 들렸습니다...
속으론 그냥 주저앉고 싶은맘 절절했지만...
하는데까지 해보자 하면서 염주알을 꿰고 계속했나갔습니다...
정말 죽을맛였는데...언제부터였는지 자동적으로 절을 하더군요...
절이 자동이 될때쯤부터 염주알을 꿰는 손에 경련이 일더군여...
드디어...108배를 마쳤고...생각보다 가뿐한 기분이 들더라구여..
남들은 웃을지 모르지만 나름 뿌듯해지기까지 했습니다...
다음에 이어지는 모든 일정들을 소화하고...
날밤을 꼬박 새우는게 얼마만인지...
나이 탓에 칙칙한 피부색은 어쩔수 없었지만...
거뜬한 내가 스스로 대견하더라구여...
짧은 1박 2일였지만...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경험들을 하고...
일정이든 아니든 동기들과의 짧은 대화를 통해서...
그동안 몰랐던 조금은 다른 동기들을 만날수 있어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다음 일정때문에 함께 버스에 오르지 못했지만...
그들과 함께 한 시간들이 좋은 추억이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