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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마지막 화요 법회 후기입니다 ^^;

by 최용수 posted Dec 3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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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많이 추워 코끝이 시린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법당 안에 들어가니깐
이미 많은 법우님들이 오셨더라구요 ^^;

청년회 홈피에서 일정표 보고 갔었을때는
지도법사님 임명식..? 이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
청년회 사정상 일반 법회를 하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

간단히(?) 법회 내용을 정리 해 보자면.
앞으로의 교육 방향은 금강경을 중심으로 하겠다고 하셨고.
우리 법우님들이 받으신 3가지 복에 대하여 말씀해
주셨는데 그중에서..마음에 와 닿는것이 있다면

내가 남을 싫어하는 눈으로 사람들을 바라보듯이
남들도 나를 그러한 눈빛으로 바라보고있다..
라는 구절에서 마음속에 심히 공감이 되었습니다.

물론 그렇게 사람들을 바라보고. 사람들을 계산적으로
대하는 버릇이 들은 제가 된거 같아 진실된 눈을 얻기
위해서 조계사 청년회에 들은 저이지만..
타인의 약점은 속속들이 잘 바라보면서 나 자신의 약점은
내가 아는것도, 남이 말해주는것도 모두 귀를 닫고 눈을
감아버리는 모습이 마치 부처님께서 절 꾸짖어 주시는것
같아서 많이 찔렸었습니다. ㅠㅠ

또한 도량복에 대해서도 참 재미있게 들었는데요.
끊임없이 나를 지적해주고 알려주는 사람...
평소에는 그런 사람들을 흘겨보고...또 싫어하고..
오지랖 넓다 생각하며 멀리하게 되는게 현재 제 모습인것
같습니다. 싫은소리라고 생각하게 되죠..
하지만 그러하신 분들이 제 곁에 많이 계시다는것을 보면
제 자신을 아껴 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뜻도 되는것 같아
앞으로는 그런 말씀을 겸허히 받아 들여야 하겠다는
마음을 먹기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떠한 일이 일어나면 타인에게 책임을 전가하거나
이유를 만들어 자기 합리화를 하는것을 하면 안된다고 말씀하시며
나의 인생을 다른 사람에게 위탁하는것과 같다고 그러한 행동은
어리석은 행동이라 하셨는데.. 이상하게
어제법회는 저를 대상으로 말씀해주시는것 같이
저의 문제점을 콕 찝어서 설명을 해주시더군요.

전생과 미래가 궁금할때 현재의 나의 모습을 바라보아라
라는 말씀을 들으며 08년의 제 모습을 뒤돌아보니..
한숨만 나오는 것이...작년..제작년과 다르지 않은 모습이
많이 후회스럽습니다.


새로 오신 도은 스님은 첨 뵈었었는데..
위트있으시고 설법을 재미있게 해 주시는것이 귀에
오래간만에 쏙쏙 들어오는 알찬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이번주 주말에는 1080배가 있다고 하여서..
나름대로 기다리고(?) 있었던 참이라...
연수원 분들하고 같이 하고싶었었는데..
연말이라 다들 바쁘신가 봐요..ㅠㅠ
어흑 어제 사실 좀 외로웠었답니다 ㅠㅠ

지금 시간을 보니 08년은 딱 12시간 남았군요.
항상 상대적인 만족감을 찾으며 지나간 날을 후회하는것이
사람이라고는 하지만. 매년 반복되는 한숨을 보면...
이제는 조금 더 발전할때도 된것 같아서
올해도 희망찬 소망을 마음속에 묻습니다.

법우님들도 얼마 남지 않은 08년 마무리 잘하시어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고 다가오는 09년엔 부디
원하시는바 모두 이루도록 기원드립니다. ^^

모두 성불하세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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