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기간을 위해서 가우타마는 40일 분량의 식량을 모았다. 자신의 마음 속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던 사악한 생각을 물리친 가우타마는 식사를 함으로써 기력을 되찾은 후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 4주간의 명상에 들어갈 준비를 했다. 그는 마침내 4단계를 거쳐 최종의 깨달음에 이르렀다.
첫째 단계에서 그는 사물에 대한 인식을 새로 불러일으켰다. 이 단계는 그의 은둔 생활 덕분에 쉽게 달성할 수 있었다.
둘째 단계에서 정신 집중에 주력했다.
셋째 단계에서 그는 평정과 사념(念)으로 충만해졌다.
마지막 넷째 단계에서 그는 평정에는 순진무구(純眞無垢)를, 사념에는 평정을 각각 더함으로써 충만해졌다.
그리하여 통일되고, 청정하고, 결백하고, 유연하고, 능란하고, 확고부동하고, 침착하고, 자신이 추구하는 것을 망각하지 않는 마음을 가지게 된 가우타마는 자신을 괴롭혀온 의문에 대한 해답을 구하는 일에 전념했다.
넷째 주일의 마지막 날 밤에 드디어 빛이 그에게 찾아왔다. 그때 그는 두 가지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첫 번째 문제는 이 세상에 \'고\'(苦, 두흐카)가 있다는 사실이고, 두 번째 문제는 어떻게 그 \'고\'를 극복하여 중생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4주간의 명상 끝에 마침내 암흑이 물러가고 빛이 찾아왔고, 무지(無名)가 사라지고 지혜를 얻었다. 그는 새로운 길을 찾은 것이다(成道).
- 암베드카르 \'인도로 간 붓다\' 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