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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식이동생 광태]영화관람기

by 道馬 심광웅 posted Dec 1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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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영화스토리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짝사랑쟁이 광식이와 호랑방탕 들이밀기 광태형제의
사랑이야기죠. 결론을 말하자면, 짝사랑은 즐~!
들이밀면 어떻게건 결과는 나온다...이정도?

극장에서 나오자마자...
주변에 있던 법우님들에게
\'광식이? 광태?\'라고 자신의 성향을 물어봤더니..
전부다...\'광식\'이라고 말하더군요.
뭐...광식이가 깔끔해 보여서 그런지 몰라도...

저는 광식이 60%+광태 40%라고 할까요?
한동안 광태 100%였던 적도 있었습니다만...
그건 좀 좋지 않은 상태구요.

사실...대부분의 남성은 광식이와 광태를 함께
가지고 있답니다. 호랑방탕해 보이는 남성도
말하지 못한 추억하나쯤은 가지고 있고, 소심해 보이는
남성도 무작정 들이민 경험이 있기 마련이죠.

여성못지 않게 남성도 복잡하고 이해못할 면이 있다는 것..
그것이 이 영화에서 주는 메시지 인 것 같아요...
그러니...앤 있으신 여성분들은 좀 잘해주세요..
남자들...알고 보면 약하다구요.

ps1: 영화 \'애인\'은 의외로 잼 없답니다. 일행과 똑~ 떨어져서
혼자 관람하신 모 부서의 \'불퇴전\'법우님이 그랬어요.

ps2: 영화도 재미있었지만...마지막까지 술마신 5인방의
취중토크도 무척 재미났음. 내용은...절대공개불가!

ps3: 극중 \'지루한 영화\'로 나온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길\'은 결코 지루하지 않답니다. 안소니 퀸이 주연한 이 영화는
\'젤소미나\'신드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구...
정말 슬프다구요...저는 어렸을때 봤는데...지금도 오토바이로
움직이는 손수레를 몰던 안소니퀸의 모습이 생각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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