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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으로 극찬을 받고있는 고려불화 \"수월관음도\")


안녕하세요?
연수원장 성현화 이소영입니다._()_

연수원법우님들 한 주 동안 잘 지내셨나요?
한동안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날이 맑게 개었네요~

지난주에는 연수원을 찾아주신 법우님이 19분이 계셨고,
대웅전에 우연히 왔다가 회장님께 이끌려 오신 법우님 2분까지..
총 21분의 법우님께서 첫 강의에 참석해 주셨습니다.
연수원 260기 첫 강의에 참석해주신 법우님들께 모두 감사드리며,
아름다운 인연으로 이어지길 기도합니다.

이번주는 토요일은 두 번째 시간으로,
포교사로 활동하고 계시며, 항상 조계사 크고 작은 행사에서 법우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주시는 고경 최석균 포교사님의 사찰구조와 불상과 불교회화에 관한 시간입니다.
평소에 여러분들이 알고 싶어 하셨던 부분들에 대해 궁금증이 쏙~쏙~ 풀리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혹시 첫강의를 놓치셨는데, 연수원260기에 함께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도 이번주부터 참여가능하시며, 절하기 편한 복장으로 양말이나 스타킹 꼭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비내리는 토요일 오후, 조계사로 발걸음 하시어, 불교문화 속으로 흠뻑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

아래 글을 읽어보시면서 <수월관음도>를 다시 한번 감상해 보시기바랍니다.

고려불화가 우리 앞에 다시 나타난 것은 불과 40여년 밖에 안된다.
1967sis 일본의 구마가이 노부오는 <조선불화징>이라는 논문을 통해
막연히 송나라 불화라고 알고있는 70여점의 불화들이 사실은 고려불화와 조선 초기 불화라는 것을 고증하였다.

이를 계기로 1978년 야마토분카칸에서 고려불화 25점을 한자리에 모아 특별전을 개최함으로써 그 실체가 세상에 확인되었다.
그것은 한국 미술사의 일대 사건이었다.
이후 속속 고려불화가 발굴외어 현재까지 160여점 정도가 알려뎠다.
대부분 일본의 사찰과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고 미국과 유럽 박물관에 10여점이 소장되어있다.

돌이켜보건대 30여년전만 해도 국내엔 본격저인 고려불화는 한 점도 없엇다.
오직 국립 중앙박물관에 소장된 오백나한도(五百羅漢圖) 7점 뿐이었다.
그러나 삼성미술관 리움 , 호림박물관, 이모레퍼시픽미술관, 용인대학교박물관 등
사설 박물관과 개인 컬렉션이 외국에서 사들여 와 현재 고려불화 12점, 오백나한도 8점을 소장하게 되었고 그 중 7점이 국보, 보물로 지정되었다.

고려불과들이 일본으로 건너간 것은 일찍이 수입해간 것도 있고 여말선초에 왜구들이 약탈해간 것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 고려불화는 당대부터 유명하여 원나라 문헌에
“화려하고 섬세하기 그지없다”라는 기록이 있을 정도다.

고려불화라고 일컬어지는 그림들은 규슈 가가미진자의 한 점을 제회하고는
절집의 대형 벽화가 아니라 폭 80cm, 높이 150cm 정도의 아담한 채색 탱화들로
대개 13세가 후반부터 14세가 전반까지, 그러니까 우원나라 간섭기에 유행했던 그림들이다.
이 탱화들은 절집의 법당이 아니라 귀족들의 원당(願堂)에 장식외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요즘 저택 안에 작은 예배 공간을 모시는 것과 비슷한 신앙 형태이다.

그래서 유난히 화려하고 고급스럽다.
고려불화는 아미타여래도, 지장보살도, 수월관음도 등 내세와 현세의 복을 구하는 구복신앙이 대종을 이룬다. 그 중 고려불화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것은 <수월관음도>이다.

이 <수월관음도>는 보타낙가산의 금강대좌에 반가부좌를 하고 앉아 선재동자를 맞이하는 모습을 그린 것으로
일정한 도상이 있어 현재까지 알려진 35점이 거의 비슷한 구도로 되어있다.
수월관음의 아름다운 무늬를 금박으로 수놓은 붉은 법의에 흰 사라(명주실로 거칠게 짠 비단)를 걸치고 반가부좌를 틀고서 용맹장부의 모습으로 앉아 있다.
결에는 당신이 항상 지니고 다니는 정병(淨甁)에 버들가지를 꽂아 유리그릇에 받쳐 놓았고
등 뒤로는 시원스럽게 솟아오른 청죽 두 가닥, 발아래로는 흰 물결이 일렁인다.

불화 부분부분의 세세한 표현은 각 작품마다 약간씩 달라 일본 다이도쿠지 소장품에는
이채롭게도 동해용왕을 그려 놓었고 선재동자의 모습은 아주 귀엽게 폭마다 다르게 그렸다.

고려불화의 압권은 붉은 법의 위에 걸친 흰 사라의 표현에 있다.
그 rldjqq이 얼마나 정교한지 속살까지 다 비친다.

곁에서 그림을 보던 한 중학생이 “야!웨딩드레스를 입은 것 같다”라며 감탄하고 지나간다.
그리고 위이어 온 젊은 여성 관객은 “시스루 패션”이라며 그 신기한 기법에 놀라움을 표한다.

수월관음의 우아한 자태와 화려한 복식 표현은 한국 미술사에 잊을 수 없는 명장면이다.

[ 유흥준의 “국보순례” 중에서 ]


…………………………………………………………………………………………………………
˚ε♥з˚ 연수원 259기 제2강 ˚ε♥з˚
- 날 짜 : 불기 2556(2012)년 7월 14일 토요일
- 시 간 : 오후 4시~7시
- 장 소 : 불교대학 지하1층( 원심회 법당 )
- 교육내용 : 사찰의 구조, 불상과 수인, 불교회화
- 교육강사 : 고경 최석균 포교사님
…………………………………………………………………………………………………………
˚ε♥з˚ 연수원 교육 문의 ˚ε♥з˚
˚ε♥з˚ 연수원장 ……… 성현화 이소영 011-9670-7592 ˚ε♥з˚
˚ε♥з˚ 연수원부원장 ……… 효탄 강정환 017-319-7405 ˚ε♥з˚
˚ε♥з˚ 연수원총무 …… 해인월 김혜련 010-2863-5077 ˚ε♥з˚
˚ε♥з˚ 조계사청년회 사무처…… 02-735-3724 ˚ε♥з˚
(연수원을 처음 찾아오시는 분들도 환영하며,
장소를 잘 모르실 경우에는 연수원임원에게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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